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2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57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대 이상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8포인트(1.07%) 오른 2569.5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4포인트(0.67%) 오른 2559.40으로 개장해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873억원어치 물량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6억원, 8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4%),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전자우(0.50%), 현대차(3.37%), 기아(5.46%), 셀트리온(0.78%), POSCO홀딩스(0.34%), 네이버(4.6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8%)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5포인트(1.15%) 오른 807.8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8포인트(0.62%) 오른 803.71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이 각각 68억원, 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홀로 67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2%), 에코프로(-1.87%) 등을 제외한 HLB(3.39%), 셀트리온제약(2.38%), 알테오젠(5.46%), HPSP(1.89%), 엔켐(2.77%), 리노공업(0.96%), 레인보우로보틱스(0.72%), JYP Ent.(1.45%) 등 대다수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1328.9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