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S-OIL은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경북 문경소방서 故 김수광 소방교와 故 박수훈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각 3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故 김수광 소방교와 故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20시 24분경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S-OIL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체계적인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