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2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올라 84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1포인트(0.34%) 내린 2470.0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포인트(0.10%) 내린 2476.22로 개장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313억원, 90억원을 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97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0.92%),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삼성전자우(-0.50%), 현대차(-0.76%), 네이버(-0.46%), 기아(-0.8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40%), 셀트리온(0.17%)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포인트(0.20%) 오른 841.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포인트 (0.16%) 오른 841.45출발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681억원을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0억원, 216억원어치 물량을 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6%), 엘앤에프(1.27%), 셀트리온제약(1.44%), 레인보우로보틱스(0.7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에코프로(-0.20%), HLB(-1.17%), HPSP(-4.61%), 알테오젠(-0.26%), 리노공업(-1.30%), JYP Ent.(-0.1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4원 오른 1337.8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