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23일 오후 추풍낙엽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시세 차익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시장 전체가 파랗게 질려버리는 분위기다.

리플도 심각하다. 23일 오후 3시까지 700원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 마저도 깨졌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690원 수준을 보이는 중이다.

사진=갈무리
사진=갈무리

시장 매도세에 더해  현물 XRP ETF 출시에 대한 실망감이 시세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미 증권거래위원회와 얽힌 사법 리스크가 오히려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중이다.

뚜렷한 매수세력이 없으면 리플 하락세가 걷잡을 수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추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