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5G 관련 통신분쟁 해결에 있어 LG유플러스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해 1259건의 통신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유·무선 통합 총 89.6%의 해결률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힌 가운데 해결률은 LG유플러스가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T(90.3%), SKT(84.7%)가 그 뒤를 따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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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G 관련 분쟁 조정 신청은 2022년 526건에서 지난해 692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일 방통위 위원장은 "통신분쟁조정 해결은 이용자와 사업자가 함께 능동적으로 참여해 이뤄낸 성과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조정으로 국민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