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헥토데이터.
사진=헥토데이터.

데이터 중개 및 가공 전문 기업 헥토데이터(옛 코드에프)가 4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데이터 이용을 돕는 제도다. 데이터 및 가공 기술 등을 가진 '공급기업'과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하고, 수요기업에게 바우처를 지급해 필요한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등을 지원한다.

헥토데이터는 2021년 참여를 시작으로 올해 4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데이터 가공기업으로 참여하는 헥토데이터는 금융·공공기관 등 500곳 이상의 데이터 제공 기관으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수요기업의 사업 목적에 맞게 가공 후 제공해 관련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에는 정부 기관이 발행하는 최대 4천만원의 바우처가 지급되며 이를 활용해 데이터 가공기업으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 및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자산관리,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신용평가 모델 개발, 비대면 서비스, 헬스케어 등의 비즈니스 모델 구현을 돕는다. 

헥토데이터 관계자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데이터 가공기업으로서 데이터 수집 및 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헥토데이터는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해 기업 고객에게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상품화하여 제공하는 데이터 중개 및 가공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