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딸기를 찾아라 이벤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딸기를 찾아라 이벤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겨울철 딸기 상품 집중도를 높이자 편의점 매출이 증가했다. 관련 상품을 모아 주목도가 높아진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마트24는 1월 1~20일까지 판매데이터 조사 결과 딸기 관련 상품 매출이 직전 동기간(12월 11~30일)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설향‧금실딸기 매출이 144% 신장했고, 생딸기를 활용한 디저트샌드위치 ‘딸기크림샌드’ 역시 46% 증가율을 기록했다.

딸기 행사 상품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유제품(딸기우유)이 매출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특히 ‘빙그레 딸기타임200ml’ 매출이 79% 증가해 유제품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셀렉션(243%), 나뚜루스트로베리파인트(91%), 하겐다즈딸기마카롱싱글바(72%), 상하목장딸기파인트(68%) 등 딸기 관련 아이스크림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딸기 가공식품 판매도 늘었다. 딸기맛웨하스(120%), 액티비아딸기(119%) 등 쿠키, 발효유가 세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딸기와 페어링이 좋은 샴페인장구프리미어크뤼750ml(211%), 생딸기를 활용한 리큐르 슈슈700ML(67%) 등 주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마트24는 딸기에 신품종 딸기 판매도 시작한다. 오는 24일부터 ‘진한 달콤함 알타킹딸기 2종’(3입/5입) 판매를 시작한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25~31일까지 3입 상품에 대해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타킹은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품종으로 일반 딸기보다 2~3배 크다. 복숭아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