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
사진=토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와 보험회사 간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토스는 ▲K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D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 다수의 보험회사와 제휴해 ‘차 보험 비교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스 이용자는 토스 앱 > 전체 탭 > ‘자동차’ 카테고리 > ‘차 보험 비교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기존 자동차 보험 가입을 위해 비교하려면 여러 보험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 후 본인 인증, 차량정보 입력, 운전자범위 및 담보별 가입금액 설정 등 반복적인 절차를 하나씩 진행해야 했다. 반면, 토스 '차 보험 비교하기' 서비스는 한번 입력으로 제휴된 보험사의 보험료를 비교하고 보험사 페이지로 바로 연결 및 가입까지 가능하다.    

토스에서 보험료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모델, 보험 시작일, 운전자 범위, 예상 주행거리, 선할인 또는 후할인, 할인 특약, 안전운전습관 특약, 부속품, 보장내용 등을 선택해야 한다.

토스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 초기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족함 없는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제휴사를 분기 내 총 10개까지 늘려나가며, 국민들의 ‘카 라이프’에 실질적으로 유익한 금융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토스는 MAU(Monthly Active Users, 월별 활성 사용자) 1510만 이상을 기록 중이며, 하나의 앱에서 ▲차 보험료 조회 ▲차 보험 가입 ▲자동차 보험 갱신 알림 받기 ▲자동차 검사 예약 ▲차 시세 ▲내 차 팔기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