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본사 전경. 출처=케이뱅크
케이뱅크 본사 전경. 출처=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2년 만에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한다. 

18일 케이뱅크는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시장 상장을 재추진할 것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IPO 추진 의사를 밝혀온 케이뱅크는 그해 9월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으나, 지난해 2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상장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투자심리 위축 등 시장이 악화되면서 상장 추진 초기 8조원에 달했던 몸값이 4조원 이하로 급락하자, 적기에 상장을 재추진하기로 판단한 것이다. 

당시 예비심사 유효기간이 지난해 3월 만료되면서 케이뱅크의 IPO 도전은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