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금융감독원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하나은행
17일 오전 금융감독원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지난 4월에 출시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이 저출산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6월과 9월, 2회에 걸쳐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한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우수사례’ 공모에서 선정된 15개 금융상품 중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결과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출시 이후 금융 소비자 효익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으로 호평을 받았다”며, “다자녀 가구 등 아이를 양육하는 금융 소비자에게 꾸준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 아이 키움 적금은 가입금액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만기 1년 상품이다. 다자녀 가구 특별우대 금리를 더해 최대 연 8.0%가 제공되는 선착순 5만좌 한정 적금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이번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사회 곳곳에 아낌없는 상생금융 지원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