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나은행
출처=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전체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6조4000억원이 늘었다.

상반기 적립금 증가 1위에 이어 연간 적립금도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인형퇴직연금(IRP)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원리금비보장 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전년 말 대비 적립금은 개인형퇴직연금(IRP) 2조4000억원, 확정기여형(DC) 1조9000억원 증가했다. 확정급여형(DB)은 2조1000억원 늘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올해도 경쟁력 있는 연금 상품과 세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퇴직연금이 건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오는 3월 29까지 ‘연금 부자 될 결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형 IRP 신규 가입 고객, 타 금융기관에서 하나은행 IRP로 100만원 이상 계약 이전한 고객 등 2024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