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15일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소폭 내리며 증시가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포인트(0.12%) 오른 2528.0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포인트(0.03%) 오른 2525.69에 개장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억원, 232억원을 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402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0.37%), 삼성바이오로직스(1.34%), 삼성전자우(0.84%), 셀트리온(0.56%), 현대차(0.05%), 기아(0.6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4%), POSCO홀딩스(-1.11%), 네이버(-1.5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포인트(0.03%) 오른 868.3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868.08) 대비 2.63포인트(0.30%) 내린 865.45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강세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55억원을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홀로 38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33%), 에코프로(0.32%), 셀트리온제약(1.94%), HPSP(1.44%), LS머트리얼즈(5.38%)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엘앤에프(-1.71%), HLB(-1.63%), 알테오젠(-2.11%), JYP Ent.(-1.86%)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313.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