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쏘카.
사진=쏘카.

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날씨가 풀리는 봄철 성수기에 앞서 가맹사업자 3기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일레클은 2022년부터 직영과 더불어 가맹사업 모델을 도입하고 전국 단위 서비스로 성장해 왔다. 최근 모회사인 쏘카 앱에서도 일레클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930만명 회원을 보유하는 쏘카 플랫폼 영향으로 일레클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일레클은 봄 성수기에 맞춰 가맹사업을 개시하는 사업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가맹사업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구매 또는 임대 비용을 최대 33%까지 할인해 초기 사업 부담을 낮췄고 플랫폼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4월과 5월 사이 시작 시에는 플랫폼 수수료 10% 할인이 적용된다. 이밖에 기존 정기 가맹 모집마다 제공하던 1500만원 상당의 가입비와 교육비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맹사업자는 일레클로부터 전기자전거를 구매하고 서비스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배터리 충전과 교체, 자전거 수거와 재배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레클은 가맹사업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 앱, 데이터 분석 기반 재배치 시스템 및 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일레클은 가맹 사업을 통해 전국 6개 시도, 15개지역에서 총 6천여대의 전기자전거공유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일레클은 이번 3기 가맹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가맹 사업 운영 규모를 총 1만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일레클 가맹사업자 중 절반은 사업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전기자전거를 증차해 운영하거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사업을 시작한 1기 가맹사업자 중 40%는 초기 300대에서 1800여대로 운영 규모를 대폭 늘리고 지역을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배지훈 대표는 "일레클은 2019년 공유전기자전거 사업을 시작, 공유서비스에 최적화되도록 직접 설계한 하드웨어뿐 아니라 전국 여러 지역에서 직영과 가맹 사업을 통한 풍부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일레클과 함께하는 가맹사업주와 예비창업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일레클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레클 3기 가맹사업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레클 공식 홈페이지 가맹사업자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 신청 후 1영업일 이내 1대1 상담을 통한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