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전기안전공사
10일 전북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북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토지 3만 6266㎡, 건물 연면적 1만 2051㎡으로 지상 3층에서 6층 건물로 건립됐으며 200명을 수용하는 대강당과 글로벌 강의실, 실습실 등 30여개의 교육시설과 145개의 기숙사를 갖췄다.

본사는 물론 전국 60개 사업장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집합교육을 비롯해 공무원, 산업체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외부 수탁교육, 대학생·고등학생 전기산업 예비인력 양성을 위한 공익교육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연간교육 예상인원은 6000여명으로 전기재해분석센터 등과 기술연구와 분석, 교육 등이 하나로 연계된 전기안전 클러스터라는 장점을 지녔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학·연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교육이 시작되는 2월부터는 지역경제에도 새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