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메디컬 스타트업 오션스바이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3 데이터바우처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는 데이터 수요와 공급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에게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가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션스바이오는 뇌전증 치료용 전자약과 우울증, 스트레스 치료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데이터 바우처 우수기업 분야에서 높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션스바이오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데이터 바우처 우수사례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한 'ICT기금 지원사업 인공지능 분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상',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선정'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근 개발한 우울증, 스트레스 치료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임상실험 및 뇌전증 치료용 전자약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며 퍼스널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장관상 수상에 대해 이현웅 오션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된 정신질환 치료'라는 우리의 미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