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유관기관 협의가 완료되면서 내년 4월 착공을 계기로 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출처=천안시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출처=천안시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271억원을 들여 와촌동 일원 1만 5132㎡에 지식산업센터·공동주택·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한국철도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공동으로 철도 전기지장물을 이설하는 동시에 버스정류장·택시승강장 이동, 임시 보행통로 설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재선 천안시 도시재생과장은 "천안역 증개축은 물론 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 등과 연계된 혁신지구사업을 조기에 준공하겠다"면서 "생활SOC 확충과 유망한 창업·전략관련 기업유치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