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의 시범운영에 들어가면서 경마장이나 장외발매소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게됐다.

농식품부는 내년 6월 온라인 마권 발매 시행을 앞두고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범운영 초기에는 이용 인원을 1만명으로 제한한뒤 향후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마권은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21세 이상이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상한액은 경주당 5만원으로 오프라인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성년자 접근 차단과 시스템 부하에 따른 접속지연, 정보보안 문제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운영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