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노사는 창사이래 9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14일 SRT운영사 에스알과 에스알노동조합에 따르면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한뒤 노사 상생협력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총인건비 인상률(1.7%)이내 임금인상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공동혁신기구를 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노사상생협력 선언문에는 △기업경영의 동반자 구축△회사발전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노사공동협력 프로그램 협력△갈등발생시 별도 조정위원회 구성 등이 담겼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힘든 상황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가 양보해 합의점을 찾았다”며 “혁신을 선도하는 국민의 철도 플랫폼 실현을 위해 신뢰·상생의 노사관계로 철도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