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해외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가방을 직접 제작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태광산업·대한화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안전 가방 '메고'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태광산업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해외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가방을 직접 제작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태광산업·대한화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안전 가방 '메고'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태광산업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해외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가방을 직접 제작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광산업·대한화섬 임직원 153명은 필리핀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가방 '메고'를 직접 만들었다. 안전 가방 '메고'는 반사 테이프가 부착된 가방으로 어린이들의 밤길 보행 안전까지 지킨다. 임직원들이 만든 안전 가방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월드쉐어를 통해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진환 대표는 “임직원들이 함께 만든 가방 '메고'가 해외 취약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함과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태광산업은 2024년 신년에도 적극적이고 의미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이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것은 올해만 두 번째다. 지난 달에는 취약지역 어린이 250여 명에게 애착인형 '코니돌'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 '메고' 만들기까지 총 400여 명의 태광 임직원들이 참여형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2013년부터 취약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10년 째 지속해오고 있다. 그룹홈 아동들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은 10년 간 1500명에게 5억원을 지원했고, 2026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