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송재만(왼쪽 네 번째) 원장, 고양시청 안영선(왼쪽 다섯 번째) 아동보육과장,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이수현(왼쪽 여섯 번째)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일산차병원 대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산차병원 
일산차병원 송재만(왼쪽 네 번째) 원장, 고양시청 안영선(왼쪽 다섯 번째) 아동보육과장,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이수현(왼쪽 여섯 번째)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일산차병원 대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산차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본원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으라차차(CHA) 겨울나기’ 방한 의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산차병원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의류를 고양특례시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모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이수현 팀장, 고양시청 아동보육과 안영선 과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방한 의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청소년을 돕는 것은 병원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고, 동절기 질환 등 건강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이번 기부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센터 이수현 팀장은 “일산차병원 덕분에 지역사회가 훈훈해졌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20년 개원한 일산차병원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매년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2021년에는 김장김치 나눔, 2022년에는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어르신을 위한 건강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