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의 첫 연사로 나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출처= 한국경제인협회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의 첫 연사로 나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출처=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024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030 청년 200명을 초청해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이하 퓨리캠)’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 강릉에서 2박 3일간 진행될 퓨리캠은 미래의 CEO를 꿈꾸는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설계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비전 캠프로, 한경협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가정신에 관심이 있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청년들의 창업과 자기개발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성공한 기업인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과 소양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창업CEO 멘토링 및 네트워킹, 공연 관람, 봉사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경협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지 중 한 곳인 강릉을 행사 장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바이오 신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첫 연사로 

캠프의 첫 연사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출격한다. 서정진 회장은 창업 20년만에 한국 최고의 바이오그룹 셀트리온을 성장시킨 K-바이오 신화의 주인공으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산 증인이다. 서정진 회장은 청년들에게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도전정신, 어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발자취, 인생관과 철학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부터는 송길영 작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피식대학 피식쇼 멤버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송길영 작가는 자타공인 빅데이터 전문가로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일을 한다는 의미에서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로 불린다. 그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시대의 변화를 예보하고 미래의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줄 예정이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라인업을 기반으로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여행 시장의 디지털 변화를 이끌어가는 기업의 대표로서 도전과 혁신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벤처 1세대 창업가로 다산네트웍스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남민우 이사장은 여러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와 함께 위기 극복 노하우를 전해줄 예정이다.

한편, 2023년을 빛낸 올해의 유튜브 코미디 채널이자 구독자 263만을 보유한 피식대학 피식쇼(이용주, 정재형, 김민수) 멤버들이 코미디언 특유의 위트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출처= 한국경제인협회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의 여사로 나서는 피식대학 피식쇼 팀. 출처= 한국경제인협회

멘토링, 봉사활동 등 알찬 구성... 우수 참가자는 수상 기회까지

캠프 동안 창업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CEO 선배들의 멘토링이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조별 미션을 통해 끈끈한 네트워킹을 쌓을 기회도 주어진다. 캠프 참석자 전원에 대한 인증서 발급과 함께 우수참가자는 ‘2024 퓨처 리더스 어워드’ 수상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예술적, 문화적 소양을 쌓기 위해 강릉시립교향악단의 특별 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퓨리캠 참가 희망자는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9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월 4일 참가자 발표에 이어 추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윤 CSR본부장은 “퓨리캠은 청년들이 미래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될 신개념 캠프가 될 것”이라면서 “한경협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기업가정신을 북돋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