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이사 김종갑, 이하 GDIN)가 12월 7일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로부터 ‘Startup Ecosystem Stars(SES)’상을 수상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국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혁신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SES상을 올해 새로 제정, GDIN을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다.

GDIN은 2013년 9월 ‘본투글로벌센터’로 출범, 2023년 9월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로 재출발하기까지 10년 동안 3000여 혁신 기술 기업들을 위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2만여 건, 해외 특허출원 1200여 건, 120여 건 이상의 해외 법인 설립 등을 지원해왔다.

사진=GDIN
사진=GDIN

특히 2021년부터는 우리 기술 기업과 해외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해 불과 2년 만에 합작법인 설립 26개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43건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GDIN 김종갑 대표는 12월 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 수상소감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위한 GDIN의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 모델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의 활동을 평가받은 것임과 동시에 독립 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GDIN에 대한 기대 역시 담긴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전 세계 160여 개가 넘는 기관, 기업 등과 맺고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기술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술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