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티큐브
사진=에스티큐브

5일 에스티큐브가 14%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티큐브는 전 거래일 대비 14% 오른 1만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항암 신약기술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에 대한 협업 논의 호재가 주가에 반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에스티큐브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3) 참가 이후 글로벌 빅팜을 포함, 중견 제약∙바이오 회사들과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에 대한 협업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ADC는 암세포만 골라서 파괴하도록 고안된 항암제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ADC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임상 1상 단계부터 논의를 지속해왔던 회사들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다양한 빅팜과 추가적인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ADC와 병용 논의 및 이에 대한 항체 제공 요청이 증가해 관련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