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위믹스의 급등세에 힘입어 1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6.86%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29일, 30일, 12월 1일에 이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일명 ‘김남국 코인’으로 불렸던 위믹스는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코인원에서 3641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국회 로비 의혹 사태 등에 휩싸였던 지난 6월 783원에서 대폭 반등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 위메이드가 중동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달 27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아랍에미리트의 경제 포럼에 참석하고, 두바이 상공회의소 회장인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최고경영자(CEO)와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하는 등 사업망 구축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