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동복지시설 퇴소(예정) 청년과 경증 장애 청년이다. 장애 청년에게 건설기술을 전수해 업계 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한다. 한국주택환경연구원과 HDC현산의 우수협력사들도 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의 고용 연계 지원도 제공된다.

회사는 이를 위해 전날 건설기술 교육 기관인 사단법인 '집으로가는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모집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희망자는 집으로가는길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사람은 내년 4월까지 HDC 심포니 기술교육장에서 관련 교육과 현장 실습, 진로상담, 심리케어 등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프로그램을 원활히 진행해 사회로 첫 발걸음을 내딛으려는 청년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