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2023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국내 인구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식이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24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연말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둘러싼 사회적 관심과 배려문화 조성을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트밀 캠페인 판매 제품은 ‘하트밀X플리츠마마 담요’다. 제품은 친환경 패션·액세서리 기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구성됐으며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하트밀 캠페인 판매 제품은 오는 2024년 1월 31일까지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나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관계자는 “선천성대사이상은 희귀질환인만큼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 중요해 이를 환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매년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