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상 조아양병천연물연구소장(오른쪽 세 번째)과 연구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아제약 
이주상 조아양병천연물연구소장(오른쪽 세 번째)과 연구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아제약 

조아제약은 조아양병천연물연구소(연구소)가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3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올해 약 800편의 식품 기능성 분야 연구 논문 포스터가 전시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학회다. 

연구소는 '새로운 허브 조성물 CHOA-2301의 인지기능 및 기억력 개선 효과'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연구소는 주원료인 섬오갈피와 효능을 증가시키는 원료를 배합한 복합 조성물을 개발하고, 단기 기억상실 동물 모델에서 이 조성물의 효능 및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 수행 논문을 포스터에 담았다.

조아제약은 인지장애 및 기억력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의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수상은 조아제약이 독자 개발한 기능성 원료의 인지 기능 및 기억력 개선 효능과 작용기전에 관한 우수성을 학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지난 5월 섬오갈피 복합추출물에 대한 특허출원 및 3-Lot 시험생산을 완료했으며, 내년 인체 적용 시험 진입을 목표로 현재 비임상 안전성시험 단계 추진 중"이라며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