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라젠
사진=신라젠

바이오 기업 신라젠이 신장암 병용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공시 호재에 2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29.85% 오른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라젠은 신세포암(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사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미국 리제네론의 면역관문 억제제 ‘리브타요’ 병용요법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 작성을 완료, 여러 지표의 유효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신라젠은 향후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적극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요구되는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에서 항암바이러스와 면역항암제의 정맥 투여라는 새로운 치료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리제네론과 라이선스 아웃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