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을 펼친 데 이어 롯데물산도 유치전 막판 지원을 위해 나섰다.

롯데물산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 지원을 위해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미디어파사드에 응원 메시지를 송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지 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국내 대표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에 'BUSAN IS NO.1' 메시지를 송출해 힘을 보탤 예정"이라며 "부산이 엑스포 개최지 투표에서 기호 1번을 배정받은 만큼 이를 알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BUSAN IS NO.1' 메시지는 일몰 이후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송출된다. 또 롯데월드타워 최상층 랜턴부에는 최종 투표일인 28일까지 태극 문양의 조명을 점등한다.

한편 롯데물산은 지난 9월부터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띄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