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대학생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대학생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대학생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대학 자유무역협정(FTA) 강좌’를 통해 실무지식을 습득한 대학생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무역 관련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추진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5개 대학이 참여해 총 39편(논문 25편, 동영상 1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논문 13편, 동영상 5편)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학생들은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을 반영해 우리나라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는 물론, 중-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인도네시아-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등 제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한 참신하고 다양한 수출 전략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중 논문분야 대상인 산업부장관상에는 ‘재활용 배터리의 수출전략’을 주제로 한 강원대학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전북대학팀, 한국해양대학팀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동영상분야 최우수상은 강원대학팀이 수상했다. 동영상 부문 본선 진출작품은 오는 27일에 유튜브 채널 ‘KOTRA 비즈니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59개국과 총 21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우리의 경제영토를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로 확대했다”며 “이러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잘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부터 전공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인턴 과정을 신설해 대학생 전문 인력양성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