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민관 협력 사례를 공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주요 공동체들은 23일부터 25일까지  ’2023 디지털플랫폼정부 엑스포-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국민의 일상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든 기술과 서비스 관련 다양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발표 세션을 준비했다.

먼저 카카오브레인은 23일 첫날 오후 ‘칼로로 그리는 공공 서비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김재인 경영전략실장은 칼로의 공공 협력 사례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코바코)와의 협업을 소개했다.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6개사는 기술과 일상이라는 공통 주제 하에 ‘모두의 일상이 되는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제목으로 카카오타운 부스를 마련했다. 각 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시연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을 활용한 △전자서명 △전자증명서 △출입 QR 서비스를 전시∙시연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이 쉬워지는 일상>이라는 주제 아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KTX 및 SRT 통합연계 예매 시스템 등 완성형 MaaS 앱 ‘카카오 T’ 하나로 연결되는 편리한 이동 경험을 소개했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해 선보였다. 개인의 자산∙공공 정보를 손쉽게 제출하여 신용점수가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와 모바일로 대환 대출 상품 비교∙기존 대출 상환∙신규 대출 및 실행이 가능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연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모바일 초개인화 건강관리와 당뇨 관리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된 초개인화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선보였다. 파스타는 내년 2월 1일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넥스트 팬데믹 대응 특별 부스를 따로 마련해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협진 시스템 'eICU'도 공개해 방문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카카오 공동체는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 이익을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 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에 적극 앞장서고 서비스와 혁신 기술을 공공이익에 활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