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마레 투시도. 출처=효성중공업
해링턴 마레 투시도. 출처=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17일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건립하는 ‘해링턴 마레’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부산 북항이 앞에 위치한 베이프론트 입지로 희소가치가 높고 오션뷰 조망(일부 세대)도 가능하다. 오션뷰 조망이 확보안된 입주민들도 북항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트리플 스카이 브릿지’ 설계를 적용했고 스카이 파티룸(15층)과 스카이 게스트룸(26층), 스카이 라운지(35층)등이 들어선다.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차량을 이용해 약 10분대로 이동 가능하고 인근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 접근성도 쉽다. 도보 5분내 성천초를 비롯해 대연중, 성동중, 성지고, 배정고, 경성대, 부경대 등 학군이 우수하며 우암동 도시숲, 우룡산 공원 등 공세권 입지도 갖췄다.

단지 내·외부 커뮤니티와 조경도 우수하다. 피트니스와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당구장, 탁구존이 계획돼 있고 단지내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도 마련될 예정이다.

노래연습실과 DIY룸, 문화강좌실, 시네마룸 등 엔터테인먼트 활동 공간들도 조성된다. 또 비즈니스센터와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북항 재개발 지역과 인접한 가운데 최근 2030월드엑스포 유치로 북항 일대가 관광·휴양·문화·업무기능의 국제교류 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교통호재도 양호하다. KTX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 김해국제공항과 연계된 통합 환승체계를 중심으로 교통망 신설이 추진중인 가운데 우암-용당감만선, C-Bay Park선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트램이 적용된다.

우암-용당감만선은 범일역(1호선)과 C-Bay Park선, 우암역, 오륙도선 등을 연계하는 총 16개 역 8.62km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단지 인근에 신설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C-Bay Park선은 부평동~중앙역(1호선)~북항재개발지역~국제여객터미널까지 1.94km 구간이 1-1단계이며 국제여객터미널~항만삼거리(우암선)~문현역(2호선)을 잇는 1-2단계, 문현역(2호선)~부전역(1호선, 동해선)~부산시민공원을 잇는 2단계 등 총 12.08km 길이의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북항 재개발 지역을 관통하며 문현 혁신도시 등의 원도심을 연결하고 1호선과 2호선, 동해선 등과 환승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무이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 남구는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19세 이상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는 보유주택 유무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5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