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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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편의점 신선 식재료 상품 영역 확장을 위해 1~2인 가구를 겨냥한 ‘새우 소금구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U는 코로나19 이후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초부터 정육(목살, 삼겹살 등)과 대용량 쌀(4kg 이상), 수산물(갈치, 고등어 등)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가공식품 위주로 상품 구색을 갖췄던 편의점의 새로운 시도다.

이번에 출시되는 새우 소금구이는 ‘나 혼자 새우 축제’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상품이다. 냉동 흰다리 새우 7마리와 국내산 천일염으로 구성됐다.

흰다리 새우의 크기와 무게는 각각 15cm, 22g의 중하(中蝦) 사이즈로 성인 한 사람이 한끼 식사로 즐기기에 적당한 소용량 제품이다.

조리 방법도 쉽고 간편하다. 동봉된 국내산 천일염을 기호에 맞게 뿌린 후 3분 30초 렌지업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따로 쪄서 먹거나 탕, 국 등 다른 요리에도 넣고 끓여먹을 수도 있어 상품의 활용성도 높다.

BGF리테일 HMR팀 윤승환 MD는 “1~2인 가구의 확대로 인해 대용량 상품의 구매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 층이 점차 많아지면서 소용량, 근거리 쇼핑이 가능한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장보기 트렌드를 선도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