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2% 넘게 상승했다.
15일 티웨이항공은 전날보다 2.48% 오른 22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티웨이항공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451억원, 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성장헸고,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국제선 수요 회복 추세에 지난 1분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실적 증대는 지난해 A330 대형기 도입 이후 인천~시드니, 싱가포르, 비슈케크, 울란바타르 등 중·장거리 운항을 통한 노선 다각화와 차별화 전략으로 수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방 공항발 노선 확장을 통한 비수도권 여객 수요 흡수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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