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가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가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이스모빌리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BMW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1만9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벤츠는 E250, C200, S500 등 14개 차종 9528대에서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결함에 따른 시동꺼짐 가능성이 나타났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329대는 스타터 및 발전기 연결 배선 고정 불량에 따른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11월14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 e-tron GT 등 2개 차종 73대는 고전압배터리 기밀 불량으로 수분이 유입되어 불이 날 수 있어 11월14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BMW R 1250 RS 등 2개 이륜 차종 141대는 주간주행등의 광도가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11월15일부터 리콜을 시행한다.

제이스모빌리티 이티밴 910대는 차량 하대 내측치수가 제원의 허용차 범위를 초과하며,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1월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