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경제지주
사진=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하노이 국제식품박람회(Vietfood & Beverage Hanoi 2023)'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하노이 국제식품박람회는 베트남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박람회다. 10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해 1만4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농협은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농협 홍보관을 운영했다. ▲한국 농협김치 ▲신선농산물(배, 단감, 샤인머스캣 등) ▲쌀 가공식품(쌀칩, 약과 등) ▲음료류(과일주스, 셰이크) 등 100% 국내산 원재료로 생산한 우수한 농협 상품을 선보였다.

또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범농협 B2B 바이어 상담실을 운영해 주력 품목의 수출 판로확대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농협은 현지 유통매장 미트팜(Meat Farm) 입점 기념식을 갖고 ▲농협 우수상품(한국농협김치, 쌀 가공식품 등) 전시 ▲내점고객 대상 시식·증정행사를 진행하는 등 농식품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힘썼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베트남은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 한국 농식품 수출 잠재력이 큰 나라”라며 “현지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추진해 우리 농식품 해외 판로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