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시’ 제품. 출처=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신제품 ‘크러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제품명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헤리티지를 나타내는 알파벳 ‘K’를 더해 만들어졌다.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로 이달 중순부터 500ml병 제품과 20리터 용량의 생맥주 KEG 형태로 술집, 음식점 등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크러시는 투명병으로 구성됐으며 패키지 겉면에는 빙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국산 맥주의 틀을 깬 크러시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자기 표현 수단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크러시를 알리기 위해 젋은 세대를 반하게 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