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왼쪽)과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왼쪽)과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홈플러스 본사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내한은 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캐나다 축산물 주요 수입국인 한국 시장을 시찰하기 위함이다. 로렌스 맥콜레이 장관과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관계자들은 한국 방문 1일차 일정으로 국내에서 캐나다산 축산물 유통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홈플러스를 택했다. 캐나다 주요 인사의 홈플러스 방문은 지난 7월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 내방에 이어 두 번째다.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방문단은 홈플러스 본사에서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및 경영진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축산물 판매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으로 이동해 캐나다산 축산물 판매 현장을 살피고 홈플러스 대표 상품인 ‘보리 먹고 자란 돼지(보먹돼)’를 시식했다.

홈플러스는 재작년 초부터 캐나다산 돈육 정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보리 먹고 자란 돼지’를 ‘2022 물가안정 프로젝트’ 대표 상품으로 선정해 인지도를 높여왔다. 매출이 매년 2배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비롯한 전국 대형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캐나다산 축산물을 공급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로렌스 맥콜레이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장관은 “캐나다는 세계적으로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농식품을 생산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가 제공하는 최고의 농식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