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림제약
사진=한림제약

한림제약는 지난 27일 양자컴퓨팅 상용화 솔루션 및 양자인프라 운용 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와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신약개발 및 후보물질 발굴 연구를 위해 IBM퀀텀네트워크 가입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퀀텀컴퓨팅 권지훈 회장 외 양측의 연구개발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양자컴퓨팅 최대 이점인 ‘초고성능 연산 기능’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도출 연구, 천연물 소재 발굴 등 신약개발 부분에 있어 양측이 보유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상호 교류하고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림제약은 IBM Quantum System에 API Cloud를 통해 접속하여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연구데이터 최적화 및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분자 시뮬레이션 등 실증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기존 신약개발연구 패러다임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림제약은 또 국내 제약사 최초로 IBM퀀텀네트워크에 합류해 글로벌 선진 양자기술 신약개발 활용기반을 선점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이사는 “IBM퀀텀네트워크 가입과 공동연구개발 계약으로, 한림제약이 전사적 노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과 개방형 혁신사업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