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출처=한국콜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출처=한국콜마

한국콜마가 6% 올랐다. 잇따른 증권가 호실적 전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6% 상승한 5만4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중국 무석법인의 성장을 전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무석법인의 생산과 품질관리는 한국과 유사한 수준이며,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며 “R&D 기반 영업이 핵심역량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무석콜마는 현재 연구원 출신의 법인장 이하 총 110명의 연구원이 활동 중이며, 법인 내에 효능 평가실과 UV연구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 무석법인의 매출은 작년보다 55% 증가한 1700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145억원)이 기대된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로 자외선 차단제인 썬(Sun) 제품 매출 호조 효과가 없었지만, 국내에서 기존 상위 고객사 위주로 기초 제품 주문량이 증가했다”며 “자회사인 HK이노엔과 연우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