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23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오전 10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8포인트(0.1%) 하락한 2370.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3포인트(0.21%) 내린 2370.07로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1억원, 23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6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기아(1.96%), 현대차(1.09%), LG화학(0.42%) 등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1.56%), POSCO홀딩스(-1.21%), 셀트리온(-1.97%) 등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3.33%),건설업(-1.50%), 철강 및 금속(-1.36%), 금융업(-0.94%), 보험(-0.72%) 등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1.71%), 섬유·의복(1.42%), 운수장비(0.76%), 음식료품(0.26%)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769.6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포인트(0.35%) 하락한 766.56에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75억원을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223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웠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2.2%), 에코프로비엠(-1.9%), 포스코DX(-2.4%) 등 2차전지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엘앤에프는 6.6%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