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달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한고 11일 밝혔다.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관저동 일대에서 7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다. 이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인 계백지구 A1, A2블록에 지하2층~3층,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면적 84㎡(약 25평)으로 구성된다. 임대 가구를 제외한 528채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주변에는 약 160만평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미 1단계 개발이 완료된 도안신도시는 2·3단계 개발도 계획돼 있다.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충청권광역철도(계룡에서 신탄진까지 이어지는 철도 개발 계획)는 단지 인근에 있는 기존 가수원역을 활용할 예정이다. 서대전 나들목(IC)과 계백로 등 대전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 인프라 외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건양대학교 병원과 롯데마트, CGV,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의료·문화·편의시설이 가깝다. 도안근린공원과 구봉산 등산로, 느리울근린공원 등 녹지 환경도 풍부하다.

또 느리울초, 가수원초, 느리울중, 동방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학원가와 가수원 도서관도 까이에 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수변 가든, 어린이 놀이터 등을 구성했다. 법정 기준보다 많은 주차대수(A1블록은 세대당 1.33대, A2블록은 세대당 1.36대)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