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의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인 EX30.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인 EX30. 사진=볼보코리아

볼보는 차세대 전기차 ‘EX30’이 영국 일간지 ‘더 썬(The Sun)’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에 등극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보 EX30은 다변화되고 있는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브랜드 최초의 소형 전기 SUV다. 전체 생산 및 제품 수명 주기에 대한 탄소 배출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모든 소재까지도 엄선해 역대 모델 중 가장 낮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달성했다.

특히 새로운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최첨단 기술, 탁월한 품질 및 안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비롯해 경쟁력 높은 가격 정책까지 동급의 벤치마크를 제시하며 더 썬의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더 썬 모터스의 롭 길 에디터는 “EX30은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왕관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올해 썬 카의 우승자”라며 “안전하고 쿨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여기에 지속가능성까지 우리가 현재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가격에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볼보자동차 크리스티안 엘베포스 영국 총괄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수상은 순수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에 확신을 주는 결과”라며 “EX30의 성공은 브랜드 성장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 EX30은 오는 11월 국내 최초 공개 및 사전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양 및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