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의 티샷. 사진=KLPGA
이예원의 티샷.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이예원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예원은 8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수지는 5언더파 283타로 2위를 기록했고, 성유진과 신인 황유민이 2언더파 286타로 공공 3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8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시즌 3승은 박지영에 이어 두 번째다.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받은 이예원은 상금랭킹(12억6005만원)과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를 달렸다. 이예원은 2위인 평균타수에서도 1위 박지영과 격차를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