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10월부터 AI 보이스 봇을 활용한 아웃바운드 콜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진=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가 10월부터 AI 보이스 봇을 활용한 아웃바운드 콜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진=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가 10월부터 AI 보이스 봇을 활용한 아웃바운드 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KT의 AI 컨택센터(AICC)와의 협업을 통해 도입되는 AI 보이스 봇은 예약, AS접수, FAQ 등의 단순 업무를 담당할 뿐 아니라 알림 서비스 및 만족도 조사 등에 활용되어 고객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보증기간 및 소모품 교체주기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운행거리 또는 기간 중에 도래가 임박한 것을 기준으로 알림을 발송하여 고객이 직접 기간을 체크해야 하는 수고 없이 더욱 편리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모품 교체주기 알림의 경우 엔진 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리어액슬 오일, 유레아 필터, DPF(배기가스 후처리 장치) 청소, DPF 교환 6개 항목이 우선 시행 대상이다. 해당 서비스는 타타대우상용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Xen-link 가입 고객 한정으로 시행된다.

정비공장 및 긴급출동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위한 해피콜 서비스도 도입된다. 매월 11일, 26일 설문을 발송함으로써 고객은 서비스 이용 후 15일 이내 설문을 받아보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즉각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AI 보이스 봇 해피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타타대우상용차는 해피콜 만족도 조사 응답 고객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추첨을 통해 매월 30명을 선정하여 타타대우 덤프 다이캐스트를 증정한다. 또한, 수집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분기별 우수 정비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AI 보이스 봇 도입을 통해 상담 업무 부담 증대 없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