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CI. 출처=노동부
고용노동부 CI. 출처=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롯데건설 경기 안양시 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롯데건설이 시공중인 전국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이달 중에 일제 감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망사고로 롯데건설 시공현장에서는 올들어 총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후에는 총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는 지난 7월 DL이앤씨가 감독을 받은데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후 올해 말까지 사망사고가 5건 이상 발생하는 다른 건설사를 대상으로도 일제 감독에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기규율에는 엄중한 책임이 뒤따른다”며 “대형건설사에서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