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중그루 1기 참가자들이 수료식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중앙그룹
앙중그루 1기 참가자들이 수료식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중앙그룹

중앙그룹이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빌딩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학생 서포터즈 ‘앙중크루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앙중크루는 콘텐트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중앙그룹의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전국 단위 모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 3개월간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수료식은 조 미션 상영회, 활동 소감 발표, 활동 시상 및 장학금 수여, 수료증 전달 등의 순서로 약 3시간동안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활동 내내 성실한 태도와 창의적 미션을 선보인 개인 및 팀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개인 및 조별)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우수상(개인)을 받은 김남규(23세) 학생은 “진로에 대해 수많은 고민을 하던 중에 앙중크루를 만나게 됐는데, 다재다능한 팀원들을 보며 많은 자극을 느낀 활동 기간이었다”라면서 “여러 피드백을 통해 나아갈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간이자, 저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우수상(조)을 수상한 2조의 정아름 학생(22세)은 “콘텐트를 만드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면서 “실무진의 코칭을 받으며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모두가 어떻게 성장하면 될 지 그 방향성을 확실하게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중앙그룹은 Z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뉴스브랜드, 스테이션, 스튜디오, 공간사업, 레저 등 그룹의 핵심 사업군을 두루 경험할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했다. 특히 기자, PD, 홍보•마케팅 직군에서 일하는 임직원과의 만남은 앙중크루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자 대부분이 미디어 콘텐트 분야 취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이었다. JTBC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참석, SLL이 제작한 영화 관람, 휘닉스 평창 프로그램도 각광을 받았다. 중앙그룹이 영위하는 다양한 콘텐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발랄하고 재기 넘치는 콘텐트 100여 개가 제작됐다. 이 콘텐트는 중앙그룹 홈페이지 ‘뉴스룸’ 기획취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료식에 참석한 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지난 3개월의 활동 내내 남다른 발상과 열린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해준 앙중크루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면서 “트렌드에 발맞춰 콘텐트 업계 마켓 리더로 도약하려는 중앙그룹에게 Z세대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귀중한 자산이기에, 콘텐트 업계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가 될 앙중크루와 중앙그룹의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개월의 활동을 수료한 앙중크루 1기는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게 되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중앙그룹 공채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중앙그룹은 이번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앙중크루를 매년 기수제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