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J CGV
출처= CJ CGV

2019년부터 2023년에 국내에서 개봉한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멀티플렉스 CJ CGV(이하 CGV)가 2019년부터 2023년에 개봉했던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재패니메이션) 8편을 모아 다시 상영하는 ‘J-FESTA’ 특별전을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재패니메이션은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장르를 넘어 극장가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라 이번 ‘J-FESTA’도 영화 팬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내 N차 관람 열풍을 이끈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년작), 아름다운 작화와 판타지 스토리로 사랑받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2019년작)와 <스즈메의 문단속>(2023년작)을 만날 수 있다.

마니아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도 이번 특별전에서 다시 상영된다.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2019년작),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2021년작),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2022년작)가 상영된다. 

믿고 보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인기 극장판 작품도 다시 상영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2020년작)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2022년작)까지 총 8편의 인기 재패니메이션을 다시 만날 수 있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0여개 극장에서 진행되는 ‘J-FESTA’ 특별전의 티켓가는 9000원이다.

CGV는 특별전과 관련해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9월 16일 ‘코난’S DAY’에는 명탐정 코난이 연상되는 의상과 소품 등을 착용하고 영화 티켓과 함께 SNS에 인증하는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9월 17일에는 ‘슬램덩크 샤우팅 상영회’를 진행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사랑하는 관객들은 유니폼을 입거나 응원도구를 지참하고, 마음껏 노래를 부르고 응원을 하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와 <날씨의 아이> 그리고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는 관람 후 매표소에서 티켓을 인증하면 영화의 감동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는 A3 사이즈의 PET 포스터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9월에 상영되는 극장판 <사사키와 미야노 – 졸업편>과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5000원 할인쿠폰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 다운로드할 수 있다.

‘J-FESTA’ 상영작 예매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여광진 콘텐츠편성팀장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일본 애니메이션 8편을 극장에서 다시 상영하게 됐다”라면서 “관객 여러분들이 CGV에서 재미있는 이벤트도 즐기고 최애 애니메이션 영화도 다시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