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3일 오전 2시) 개최한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자사의 신제품 스마트 워치인 ‘애플워치9’을 공개했다. 

애플워치9의 특징은 크게 3가지다. 

우선 새로운 칩셋인 ‘S9 칩셋’을 적용해 배터리 효율과 기기의 반응 속도를 전작 대비 개선했다. 아울러 제품의 밝기는 ‘2000니트’까지 올려 이용자들은 보다 선명하고 밝은 스마트 워치의 화면으로 다양한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된 ‘더블 탭’도 주목된다. 더블 탭은 기기가 이용자의 손목에서 혈류를 감지해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접촉하는 간단한 행동으로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워치9 이용자는 이를 통해 기기와 연동된 아이폰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를 받는 등의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친환경을 지향한다. 제품의 바디 부분, 스트랩, 배터리는 모두 재활용 금속과 소재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