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에브리싱 행사 포스터. 
트라이 에브리싱 행사 포스터. 

스타트업 투자 유치 플랫폼이자 글로벌 창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 2023(Try Everything)’ 행사가 13~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혁신기업을 찾는 220개 국내외 투자사(VC·Acc), 바이오·핀테크·로봇 등 유망 스타트업 1500개가 참여한다.

스타트업 업계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벤처투자 위축으로 인해 투자자와의 접촉과 글로벌 진출 기회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Start Now, Tr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투자, 동행을 주제로 강연과 포럼, 투자유치(IR) 등 65개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오세훈 시장의 개회사로 축제의 문을 열고, 이어 장승준 매일경제그룹 부회장의 환영사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현기 서울시의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 머신러닝 스타트업인 지오메트릭 인텔리전스의 창립자인 게리 마커스(Gary Marcus)가 ‘AI가 가져올 미래사회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USB 발명가인 도브 모란(Dov Moran)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전 국민 창업 오디션’과 총 1억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경연대회 ‘코리아챌린지’의 최종결선이 열린다. 이 밖에도 총 100개의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과 증강현실(AI/A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뷰티·바이오헬스 체험관(콜라보레이션관)이 운영된다.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오는 14일까지 트라이 에브리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